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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저주에게 콩 하고 도장 찍혔다.
그리고 도장이 마르고 남은 건 연두색 보들이!🍀
칠석에 만난, 견우 마히토. 태어난 날은 아니지만, 쇼는 둘이 처음 만난 칠석을 생일이 없을 주령에게 선물했다. 인간이 아니기에 그런 것을 챙기지 않기도 하고, 주령은 자연히 발생하는 존재니까. 그런 저주임을 알면서도 쇼는 마히토에게 아무런 의미없는 인간의 흔적을 남겼다, 인간답게.
이런 이유로 내 칠석의 저주에게 7을 뜻하는 나나를 애칭으로 종종 사용한다. 자연스레 클로버는 그런 나나짱을 상징하는 이모티콘 중 하나로 쓰고 있고~.
그래서 그런가 보들이 보고 헉... 했다... 과몰입 하게 되.
행운이 아니고 저주를 가득 담은 클로버 보들이.
또가 보들이라고 불러줘서 이름은 보들이가 되었다!
(아직 파란 토끼 주령은 이름이 없지만ㅋㅋㅋㅋ)
쇼랑 닮았다고 해줬는데 부숭부숭한 게 너무 귀엽다...♡
기념으로 집에 잘 도착해준 보들이랑 쇼를 그렸는데~ 지금보니까 부숭부숭하게 그릴 걸 하는 생각이 든다...ㅜㅡㅜ
앞으로 매일 들고다녀야지~☆
내 특별 저주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