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타인데~이엔 마히쇼!
주술사 초콜릿을 만들어보아요♡
분명 안 챙기려고 했던 거 같은데(...) 2월 돼서 제대로 된 또뚀를 그린 적이 없어서 뭐라도 그려야 해! 하면서 시작됐다. 귀여운 틀을 발견해서 슥슥 낙서하던 게 잔뜩 변질돼서 발렌타인데이 일러가 되어버렸달까...? 🍫
맨날 기념일 안 챙긴다고 하고서는 타임어택으로 뭐라도 내놓는 내가 너무 웃기고 자존심 상해^^
그치만 214 더하면 7이란 말이야ㅜㅜ 7의 저주여서 그래...😌

맑음이한테도 초코 주고 싶어서 취향 물어봤더니 싫어한다는 답이 돌아와서 난감해진 뺘... 그래서 나도 싫어한다고 했더니 또교수님 거짓말학 재수강생 됨... ㅠㅡㅠ
그리고 선생님 떠보려고 한다고 혼났더요... (귀여워ㅠ)
빼빼로 데이 때도 인간 상술에 넘어간 주술사 ◠‿◠ 이 얼굴로 한 번만 넘어가주신 주령 선생님이셔서, 어김없이 인간 상술에 넘어가서 주령 챙기는 주술사 탐탁지 않아 하고도 남을 거야...
라는 마음에서 주술사 초콜릿 만드는 저주를 그렸다는 이야기.
혼나는 거 맞습니다...
Q. 마히토가 자르려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쇼 머리 위의 리본입니다♡
주술사 중탕해서 초콜릿 만들 예정이거든요! 인간이 주식인 주령이니까~ 초콜릿 재료로는 주술사 당첨!♡ 마침 발렌타인데이니까 또가 먹을 거라네요..
그치만 손 발 안도 묶고 예쁘게 스프링클까지 뿌려놓은 또가 너무 귀여워...ㅋㅋㅋㅋ 그리고 잔뜩 억울하지만 얌전히 틀에 들어가 있는 바부 주술사도... 저주가 죽이지 않을 거라고 제멋대로 믿어버리는 인간이라면 바부가 아니라 꽤 당돌한 걸 지도?
그리고 나름 포인트로 그려본 후와또뚀♡
저 광경에 당황한 후와뚀랑 흥미진진하게 바라보는 후와뚀.
내 안의 후와또는 마히토보다 더 장난기 많을 거 같고, 후와뚀는 쇼보다 더 말랑이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음... 헤헤
나쁜 건 금방 배운다고~ 냄비 안에 후와뚀 들어가서 후와아 하고 울고 있을 듯... 범인은 당연히 어떤 후와.
또 모자 데코는 쁘띠개조인간 또뚀...♡ 탁자 위의 개조인간들은 초콜릿 사세요 중얼거리는 중...
ㄴ얌얌훌쩍
그래도 행복한 발렌타인데이를 보내는 둘이겠지~. 네가 받는 날이라고 해도 말 안 들어줄 거 같다.ㅜㅡㅜ 얌얌초콜릿 만들겠다고 장난치다가 초콜릿 건네주면서 쇼 영혼 빤히 보는 저주. 누가봐도 사랑에 빠진 인간의 형상이라서 피식 웃고 말 거 같아. 영혼까지 논하지 않아도 행동, 표정 하나하나가 그렇게 말해주고 있으니까 논할 것도 없지. 그런 또뚀를 너무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