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정하는 맑음이와의 250번째 땀...🪡🤍
1월 말을 마지막으로 드림을 안 그린 지 꽤 돼서... 그림 어떻게 그리는지 다 까먹었는데 어떡하지 ㅠㅡㅠ 하고 있었는데 지인 분이 마히쇼 같다고 추천해 주신 틀이 있어서 그려보게 된 그림이 겸사겸사 축전이 되었다!♡
추천해 주신 지인 분이랑 드림계 인연은 아닌데... 내가 사담계에서 하루 종일 드림 얘기해서 뽀야님 이거 마히쇼 같아요♡ 라고 들고 와주신 거 보고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다ㅠㅠㅋㅋㅋ
오랜만에 여우주령남친이래요~ (근데 수인인)
내 안의 마히토는 여우로 확정이었는데 이번에 맑음이한테 글 선물 받은 이후로 엄청 커다란 동물처럼 보여서 흔들리기 시작했어. 그치만 마땅한 동물은 생각이 안 나서 요즘은 아기 여우 아니고 왕 큰 물색 여우야...🦊🩵 여우는 욕심 많다던데, 맑음이가 쇼 끝까지 자기 거라고 으르렁대는 거 보고 오늘도 모야 내 거 완전 여우잖아! 해버렸어. 그치만 내 저주 왕 커요...🤍
목줄까지 쥐어줬는데도 주도권 가지고 있는 주령.
얼굴 잔뜩 붉어졌는데도 쥐여준 목줄 꼭 쥐고 있는 주술사.
허리에 닿은 손도, 가까운 거리도 부끄러워서 달아오른 거지만 그 와중에도 목줄 안 놓으려고 손에 둘둘 감아놓은 거 너무 웃겨~. 감정을 숨기지도, 도망가지도 않고 마히토 옆에서 늘 목줄 소중히 쥐고 있을 쇼가 좋다. 당기지는 않지만 풀어줄 생각은 없는... 이상한 주술사지만 저주도 잔뜩 흔들리면서 반짝이는 영혼을 놓아줄 생각은 없으니까 뭐. 약속도 했잖아?😆
근데 나 누가 봐도 털에 진심인 여자 같아 보이는데 어떡하지.
우리 또는 왕꼬리 복실복실 할 거 같아서 어쩔 수 없었어ㅜㅜ 여우답게 송곳니도 그려봤다~
근데 나는 또 보고 여우라고 여우치고 큰 편이라고 하는데 맑음이한테 쇼는 토끼였다가 고슴도치가 되어서 더 작아져 버렸어... 뺨에 츄 해주기도 작은 쪼구미고슴도치가 됐다니... 조만간 동물화 다시 그려야겠다 야호~
마지막으로 쇼가 그릴 때마다 조금씩 바뀌어서 땅땅땅 해야지.
1. 하얀 속눈썹
2. 허리 까지 닿는 웨이브 머리
처음 구상에서 머리 색도 많이 밝아졌는데 이러다 백발 되는 거 아닌가 몰라(?)ㅜㅜ 그치만 머리색은 밝은 베이지색으로 고정~🤎
살면서 처음으로 귀를 만져봤는데 나름 괜찮은 거 같아서 햅삐~ 쇼 같은 볼을 엉망진창 홍조라고 부르던 거 같던데 잘 그려졌는지 모르겠다... 복실복실 또랑 부숭부숭 뚀가 조아🦊🦔
250일이랑 3월 13일 모두 각 자리 숫자 더하면 7 나오는 거... 야호 또 7의 저주야!!!🫧
앞으로도 열심히 드림해야지♡♡
